함께하는 계절 속,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고민되신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겨울의 설경과 봄의 꽃이 어우러지는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직접 다녀온 여행지들을 소개하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꿀팁까지 알려드릴게요.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1.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겨울왕국 속으로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에서는 매년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열립니다. 입장료는 1인당 1만 원이며, 눈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축제장 내부에는 얼음썰매, 짚라인, 빙벽 포토존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얼음으로 만든 거대한 분수는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빙벽 카페도 추천드려요! 경기도 의정부의 달리온 카페와 강원도 원주의 스톤 크릭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음료를 즐기며 멋진 빙벽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2. 제주도: 유채꽃과 동백꽃의 환상적인 조화
제주도 남쪽에서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동백꽃과 봄의 전령사 유채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월 말에 방문하면 두 가지 꽃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어요. 동백꽃은 떨어져 레드카펫처럼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성산 일출봉 근처 유채꽃밭은 푸른 바다와 노란 꽃의 대비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성산 일출봉 유채꽃밭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동백포레스트는 별도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3.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설경 속 힐링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은 겨울 포토존으로 유명한 핫플레이스입니다. 하얀 자작나무와 눈이 어우러진 숲속 오두막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아요.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 5,000원을 지불하면 매장에서 동일한 금액의 상품권으로 교환해 음료나 간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눈이 쌓인 날엔 미끄러울 수 있으니 등산화와 아이젠 착용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햇살이 비치는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4. 경복궁: 고궁에서 만나는 겨울과 봄
서울의 대표 고궁 경복궁은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지만, 특히 눈이 쌓인 겨울에는 운치 있는 풍경을 자랑합니다. 한복을 대여해 입고 방문하면 고궁의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3월에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꽃이 핀 경복궁의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 한복 대여점에서 취향에 맞게 한복을 선택해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저는 지지배배라는 한복 대여점에서 대여했고, 머리 스타일링까지 해주셔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5. 소노벨 델피노 '더 엠프로시아' 카페: 울산바위의 웅장한 절경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소노벨 델피노 '더 엠프로시아' 카페는 울산바위의 웅장한 산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2월과 3월에 방문하면 하얗게 눈 덮인 울산바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어요.
꿀팁: 오전에 방문하면 웨이팅 없이 좋은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후 3시 이후에는 역광으로 인해 전망이 흐려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일몰 시간과 겹치는 늦은 오후에도 커튼이 올라가면서 하얗게 쌓인 울산바위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음료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멋진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2월과 3월은 겨울과 봄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계절로, 특색 있는 여행지를 선택하기에 정말 좋은 시기입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여름 여행, 단풍이 물든 가을 명소, 그리고 다시 찾아올 겨울 왕국 같은 여행지까지! 다음 여행에도 함께 떠나요! 다음 여행지에서 만나요!